높은 자존감은 항상 좋을까 건강한 자존감이란

자존감은 행복과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높은 자존감은 우리에게 항상 좋을까요?

균형 있고 건강한 자존감은 개인을 성장하게 하고, 타인과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돕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수준을 넘어서서 지나치게 높은 자존감은

우리를 오만하게 하고,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등 부정적 결과를 초래합니다.

 

과도하게 부풀려진 자존감은 개인에게 어떤 위협이 되는지 알아보고

건강한 자존감을 유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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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높은 자존감의 숨겨진 위협

일반적으로 높은 자존감은 긍정적인 특성을 가지지만,

이것이 과도해지면 오만함이나 과신으로 이어져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차례 사업을 성공한 사업가는

자신의 성공적인 성취로 인하여 자존감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때 누군가는 그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아져서 타인의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판단만이 옳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자신감으로 잠재적인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한 채

무리해서 사업을 운영하다가 실패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풀려진 자존감은 자신의 '무오류성'에 눈이 멀게 합니다.

자신의 판단은 무조건 옳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없게 되고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으면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인지 편향을 '더니-크루거 효과'라고 합니다.

 

건강한 자존감은 자신감과 겸손의 균형

자존감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감과 겸손의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존감은 나에 대한 믿음에 기초가 되고

개인의 성장은 실수를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배우는 데서 비롯됩니다.

 

관련하여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 개념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자신의 불완전함과 상관없이

난 언제나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낮은 자존감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사람이

자신이 가진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건설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자신감을 키운다면,

겸손을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자신감과 겸손의 균형은 상사, 동료, 고객과의 관계 역시 개선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자존감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자기 인식이 중요합니다.

이는 정기적인 자기 성찰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데, 자아 성찰은

우리의 자신감을 훼손하지 않고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외부의 평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마다 성공과 과제를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나의 강점을 확인하고, 노력이 필요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심리학자 브라운은 

'취약성을 포용'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나 자신이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무엇이 나를 취약하게 만드는지를 인식한다면

타인과의 관계도 단단해지고 보다 확고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고

 

또한 심리학자 캐럴은 '성장 사고방식'을 기르는 것을 제시합니다.

'도전'을 자기 가치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학습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사고방식의 변화는

성취나 성공에 좌우되지 않고, 타인에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자존감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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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존감은 개인의 성취와 성공, 자신감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한 자기 확신의 함정에 빠질 수 있고

자칫 오만이나 과신이 되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감과 겸손의 균형을 맞추고

취약성을 포용하고, 성장하는 사고방식을 키우는 것이

건강한 자존감 유지를 위해 중요합니다.

 

균형 있고 건강한 자존감을 유지하면 우리는

성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회복력을 키우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